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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목 요 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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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Jun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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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공항서 천문산 구멍을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리고
치도세 공항에서 창 밖을 보면 함박눈이
하염없이 내린다
사평 역사의 톱밥 겨울 난로는 아직도
꺼지지 않아 애잔하고
마이애미 공항 높은 창공은
갈
곳 잃은 나그네의 하늘이다
창동 지나 동두천 가는 길
수락산 기슭도 지나고 사패산 자락도 지나고
망월사, 회룡
사 다 지나가면 의정부, 양주‥
목요일마다 가는 이 길은
가도 가도 설렌다
일하러 가는 길이지만
여행길이라 맘먹으면
산티아고
가는 길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
풍경은 보기 나름이니까
양주 가
는 창 밖 풍경이 한없이 푸르르다ᆢ<rewrite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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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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