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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인 간 소 설
by
시인 화가 김낙필
Aug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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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너무 길다
그래서 구차하다
칠
년 준비해서
한철
울고 가는 매미처럼
간단명료한 게
좋다
하루 살다가는 하루살이의 삶은 또 어떤가
나름 깔끔하지 않은가
지지고 볶고
때리고 상처받고
울고 불고
목맸다
살아나고
뛰어내리고
치이고 부러지고
버티고 또 버티며
오랜 길을 왔다
그렇게 해
서 노을 진 강가에 다다르는 일이라면
生은 참 남루하고 구차하다
한 편
의 신파 소설 같다
生이 참 길고, 참 멀다
그래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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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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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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