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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오 래 된 방
by
시인 화가 김낙필
Oct 21. 2022
아래로
자정이 넘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아래층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리 층간 소음이 심 하다지만
무슨 아파트가 코골이 소리가
아래층에서 위층까지
창문 타
고 올라오냐
같이 사는 식구들은
무탈한지, 괜찮은지 궁금하다
다행히 들리듯 말듯한 소음이라 신경 쓰일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세면대 물 소리나
변기
물 내리는 소리까지는
늘 듣고 살아 적응이 됐지만
코골이 소리까지 들리다니
아래층과 같이 사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내가 너무
예민해진 건가ᆢ
참고로
우리 아파트는 35 년 된
노령
주공아파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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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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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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