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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27. 2022

瑞      雪






내일

첫눈이 온다는 소식에

가슴 설레는 이유는

아직도 네가 내 속에 살아있다는 징표


너도 나와 같았으면 하는 마음은 과욕일까

그래도 한번 슬며시

시계탑 앞을 지나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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