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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913동 다람쥐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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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한 마리
아파트 살구나무 가지로 오르내린다
이 겨울에 갈참나무 숲을 떠나
무슨 볼 일이 있어 예까지 왔을꼬
청계산 산자락엔 삭풍이 부는데
누굴 찾아 이곳 민가까지
내려왔을꼬
혹시 913동에
그리운 님이라도
살고 있을까
왠지 내 신세와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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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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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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