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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사 랑 의 이 해
by
시인 화가 김낙필
Feb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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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 때 그래서 방황하고 고뇌도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해한다
사랑은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지내요'
'어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이런
게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
세월이 가면 사랑은 자연히 용서되는 것이라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
모든 것이 고맙다
이해하게 되고
용서할 수 있게 돼서
고맙다
사랑의 편린들과
사랑의 이해는 그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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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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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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