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사 람 꽃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l 2. 2023
아래로
꽃이 아무리 예뻐도 사람만이야 하겠어
사람이 꽃피는 나이에는 꽃은 그림자에 지나지 않소
배경일뿐이란
말이오
사람의 봄은 한 철이지만
18세 순이처럼
피어나기 시작하면
꽃도 시기할 만큼 황홀하고 아름답다오
그대도 꽃보다 아름답던 시절이 있어서
고마웠어
내가 맘 껏
바라보며 행복해했으니까
사람의 봄은 갔어도 가슴에 봄은 아직도
살아있오
당신을 원망하면 슬퍼져요
그대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오ᆢ
keyword
그대
사람
2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팔로워
39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세 월 을 뜯 어 낸 다
자 폭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