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끔 은

by 시인 화가 김낙필






가끔

그리운 이가 있어 좋다


기억은 세월 가며 바래지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백 년이 지나면 지워지겠지

이 모든 기억들도


오늘도 문뜩

네가 생각나서

너와 함께 놀았다


아직도 함께할 수 있어

좋다

거기 네가 있어서

참 좋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