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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십 년이 됐어도 안한 말이 있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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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해
라면 먹고 갈래
너 그거 좋아하니
떨리니
같이 가자
날 사랑하니
급해서 그러는데
삼
천만 빌려줘
그 말들을
안 해서
그래서
여기까지 온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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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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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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