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by 시인 화가 김낙필



사랑에 무슨 해답이 있겠어요

문제처럼 풀어지는 답이 있다면 누군들 아퍼하고 슬퍼하겠어요

늘 그리워하며 생각나는 당신

내품에 없어도 서럽지 않습니다

먼 당신 이니까 그립고 또 서러운것 아니겠어요

홀로된 사랑처럼 애틋한 사랑은 없겠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늘 그대는 내 가슴속에 피어 있으니까요

봄꽃처럼 왔다가 가을처럼 가버려도 괜찮아요

나는 홀로된 사람이기를 오래전부터 바래 왔으니까요

당신은 모릅니다

내 사랑이 어느 모퉁이에 숨어있는지를

어느 바람결로 다녀 가는지를

당신은 모를겁니다 풍경 소리처럼 소슬해서


이렇게 그리워하다 그냥 죽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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