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슴

by 시인 화가 김낙필





가슴은 진실이 통하는 문이다
진정으로 가슴을 맞대어보라
가슴이 다았을 때 그 희열은
잊지 못한다
가슴과 가슴이 마주 한다는 것은 신뢰한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이 식었을 때
싸늘한 가슴은 슬프고 외롭다
그렇게 사랑은 왔다가 가는 것
흔들리며 살다가 추억은
바람처럼 간다

살 부딪히는 소리 말고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어보라

가슴과 가슴이 포개질 때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사람의 문은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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