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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누 나 생 각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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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거 아냐
남자가ᆢ
늙은이가ᆢ
봉숭아
물들이기가 뭐야
어이가 없다
욕먹어도
그냥
지난여름
냉동실에 저장했던 거 꺼내서 다시 두 번째 새끼 손톱 물들입니다
용서하세요
누이들이 해주던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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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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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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