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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겨 울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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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습다
마음의 온도가 그렇고
침대의 온도가 그렇다
영혼의 온도도 그렇다
추운 사람들은 더 춥고
따듯한 사람들은 더 따듯한
겨울의 온도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다
사람이기 때문에 겨울이 춥고
추운 건
사람뿐이다
풍경은 늘 온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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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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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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