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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11. 2021

이 원정의 끝은 과연(11/1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도로공사 대 흥국생명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1라운드가 마무리되고 수요일 경기로 돌입하면서 2라운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통의 명가이자 인기의 두팀이 다시 2라운드 오프닝 매치에 잡혔고 설욕이냐 연승을 두고 많은 관심이 있었죠. 1라운드 MVP 수상식도 있었습니다. 그 경기 리뷰도 하고 오늘은 7경기 원정 경기를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의 첫 홈경기 전 마지막 어웨이 경기 1라운드 리턴 매치를 알아봅니다. 날씨가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오.



11월 10일 경기리뷰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44]


GS칼텍스 (4승 3패) 0-3 현대건설 (7승)


11/10 19:00 경기시간 - 1시간 17분


장소 - 서울 장충 체육관


관중 - 1,649명 (시즌 최다)


중계방송사 - SBS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황민경 선수(현대건설, 5득점 9디그)


기록 -


현대건설 야스민


- 21-22 도드람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사진출처 - KOVO, 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 선수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1라운드 첫번째 경기부터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면서 공격 성공률 42%를 차지합니다. 4차전부터 부상으로 심각했던 컨디션으로 5차전 결장 6차전에서도 컨디션 저하에 빠졌던 야스민은 휴식시간을 이용. 컨디션을 일부 회복하며 GS 칼텍스 상대 22점을 꽃아넣으며 팀의 1등 공신이 됩니다. 서브 1위 답게 서브 포인트도 4득점을 기록하며 GS의 리시브라인을 초토화시킵니다. 양효진 선수도 15득점을 구석 구석 속공으로 꽃아넣으며 일방적인 셧아웃 승리를 이끕니다. 1차전에서도 장충에서 원정 승리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2라운드 2차전에서도 장충에서 GS를 잡아내며 독주체제를 굳건히 합니다. 7연승의 선두 현대건설은 당분간 막을 팀이 없어보이네요. 베스트 플레이어 황민경 선수는 제점수는 80점이라고 하여 논란의 중심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200점을 주고 싶은 바램입니다. 역시 3년 연속 주장의 품격.)


모마 선수가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세트 초반부터 세팅 미스가 몇번 나오더니 2,3세트 리시브 범실이 연이어 나오면서 시즌 최소 51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완패했습니다. 유효블로킹 숫자가 2배 정도를 기록하며 (GS12, 현대23) 이미 높이에서 싸움에서 한수 접고 들어갔던 GS, 서브에 강점인 팀의 장점이었던 서브마저도 현대의 강한 리시브라인을 뚫지도 못했습니다. 유서연 선수의 리시브 효율은 50% 정도로 좋았지만 믿었던 오지영 선수의 리시브 효율이 좋지 않으면서 게임을 쉽게 내줍니다. 야스민에게 4점, 이다현 선수에게 3점의 서브 에이스는 뼈야프네요. 이제 도로공사의 추격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이 된 저번 시즌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한다혜 선수가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리베로 자원과 리시브 자원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까요.



11월 11일 경기 프리뷰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46]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3승 3패) 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2승 4패)


11/11 19:00


장소 - 김천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50%)


중계 방송사 - SBSSports



- 1라운드 맞대결 전적


도로공사 3-1 흥국생명 (11/6)







이적후 첫번째 만나는 소영선배와 오지구영.(1107) (brunch.co.kr)

-글 초반부에 리뷰가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3승 3패)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김천


2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3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4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김천


5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김천


6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김천


선수 사진 - 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

이전게임에 가장 큰 수확은 켈시의 높이보다 문정원 선수의 리시브 라인이 살아났다는게 되겠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던 문정원 선수가 이 날경기에서는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임명옥 문정원의 도공 원래 리시브라인업이 구성된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이고은 선수와 켈시 선수의 호흡은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서브 자원으로 들어오는 이예림 선수의 활약도 도공의 좋은 분위기를 감지 합니다. GS 칼텍스가 미끄러지는 어제 경기였습니다. 도공도 흥국을 잡는다면 GS와의 3위 싸움을 할 수 있을 겁니다.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4패)


1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장충


2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3차전 대 현대걸설 1-3 패 - 수원


4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5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6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사진 출처 - 흥국생명 배구단 홈페이지

백투백으로 열리는 김천에서의 맞대결. 지난 경기 캣벨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김해란 선수가 복귀가 예정되어 있어 이전 경기의 리시브 디그 라인 보다는 힘을 실을 예정이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윤이 선수가 먼저 들어오고 나중에 김다은 선수가 들어오는 라인업이 다시 가동될 확률이 큽니다. 이경기가 끝나면 인천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7연속 원정경기는 선수들에게 많이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 2라운드 첫경기이자 7원정의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사진출처 - KOVO, 도로공사 배구단, 흥국생명 배구단 홈페이지
출처 - 도로공사 배구단 홈페이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항상 봐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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