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거다
버거운 거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난 안다
며칠만 흐르면
벌써 그날들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제자리를 잡아간다는 것
알알이 박힌 옥수수처럼
어쩌면 시간의
위대함이 아닐는지
예수도 삼일을 견디니
부활하듯이
눈물겹게 찬란한
놀이였다고
그 하루는
수말스런 여자의 브런치입니다. 삶의 후반기를 지나가는 시간에 제가 살아가는 얘기, 저보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삶, 또 같이 나이들어 가는 친구들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