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너는
늘 너만 바라봐 주길 바라지.
입 맞추며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지.
언제나 안녕! 하고 환한 얼굴로
안부를 물어봐주길 바라지.
친절하게,
따뜻하게,
진심으로 다가가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어주길 바라지.
그렇지만
늘 나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며
나의 마음을 잘도 알아차리지.
내 몸의 소리도 들으며 챙겨주기도 하지.
그래야 더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넌 때때로
참 야속할 때도 많지.
아주 많이 짓궂을 때도 있지.
너무도 큰 사랑을 바라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난 너를 미워할 수 없네.
낭독!
너는 사랑이야.
참으로 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