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일 금요일
타조 (오렌지/바이올렛)
by Redsmupet Feb 19. 2021
Keynote : 타임라인의 회복으로 이끄는 통찰과 변형. 자신에게 도전이 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능력
Affirmation : 나는 새로운 열정을 갖고 삶의 장애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나의 말버릇 하나를 발견했다.
타인에게 말하는 버릇 말고, 나에게 말하는 버릇.
"그래~"
눈을 감으면 들어가는 어둠,
그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 느낌과 인상들.
그들에게 하는 말,
"그래~"
예전에 그들을 만났을 때 내가 했던 말은 이 말이 아니었다. 꼰대도 그런 꼰대가 없었는데, 언제부터였을까?
그냥 힘을 뺀 채 가볍게 "그래~"라고 말하기 시작한 게.
꼰대처럼 굴 때는 점점 커지기만 하던 나의 생각과 감정, 느낌과 인상들이 "그래"라는 말 앞에서는 말캉해진다. 부드럽게 스르르 지나가버린다.
꿈에서 말한 바틀을 집어 든 아침이었다.
"그래~ 꿈에서 말한 바틀이 이거였지?"
그래서 알게 된 것 같다.
언제부턴가 젖어든 말버릇,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