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초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
목디스크 자가 진단리스트
과거 퇴행성으로 많이 발병하던 목디스크는 이제 단순히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은 않습니다. 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좋지 않은 자세가 오랜 시간 반복되거나,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돌은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피곤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목 통증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겪는다고 말할 정도로 흔하기도 한데요.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많고,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초기 목디스크는 큰 통증으로 찾아오지 않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점점 자극이 가해질수록 목이 뻐근해지며 때론 두통과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이 목디스크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허리 목디스크 환자가 지난 2009년부터 연평균 4.8%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20%가 2~30대라고 합니다.
목디스크의 원인은?
잘못된 습관에서 오는 목디스크의 주된 원인은 장시간 PC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에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는 일자목을 유발하여 몸의 균형을 망가트리는데요. 우리 몸의 경추 앞으로는 자율신경이 지나고, 양쪽으로는 경동맥이 지납니다. 때문에 경추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 통증은 물론 팔 저림, 어깨 통증 등의 증상도 함께 유발합니다. 정상적인 목뼈의 곡선은 C자형으로 되어야 하는데, 이 곡선이 흐트러지게 되면서 목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목디스크 자가 진단 리스트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이 저리고 아프다
목 부위를 누르거나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팔의 저림이나 통증이 손끝까지 나타난다
목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면 통증과 저림이 심해진다
밤에 목이나 팔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잠들기 어렵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목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이유 모를 두통을 자주 느낀다
목 통증이 발생한 지 오래되었다
만약 위 리스트에서 3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 치료를 통해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니 가볍게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몸이 경고하는 목디스크 초기 증상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 관리법
1)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일상 관리하기
힘드시겠지만 신경 써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목과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목과 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시고, 마사지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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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디스크 베개로 수면 관리
잠을 자는 시간 동안 목에 가해지는 무게 또한 상당합니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일어나서도 목 부근이 뻐근하다면 베개에 신경을 써 보세요. 베개가 너무 높아도 목 주변 근육에 무리를 주며, 반대로 너무 낮아도 일자목이 되기 쉽습니다. 목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베개들이 많이 있으니 올바른 C자형 경추가 유지되고 머리보다는 목이 닿는 부분이 높은 베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또, 옆으로 누웠을 땐 경추가 휘어지지 않도록 하여 주면 자세의 균형을 유지해보세요.
3) 빠른 병원 방문
또한, 목디스크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초기 증상만 나타났을 때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목 어깨의 근육통처럼 반복되면서 두통이 반복된다던지, 모호한 저림증이 지속될 땐,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형이 예측되므로 병원의 방문 및 적절한 처치가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