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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an 21. 2019

척추압박골절,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일까?

척추압박골절, 골다공증 때문에?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외부 압박을 받아 골절되는 것으로 척추 뼈가 내려앉으면서 원통 모양이어야 할 척추가 찌그러진 형태로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낙상 등 외부의 압박으로 척추에 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 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 것인데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골다공증 때문에, 노인층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척추압박골절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증상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압박골절 증상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난다.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가 힘들다.

골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고 저림증 등이 동반된다 

몸이 앞으로 굽어진다.

심한 경우, 하지 마비나 감각 장애, 대소변 장애가 나타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로 인한 통증은 보통 급성 요통으로 오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있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서서히 진행하는 환자의 경우 완만한 근육통이 반복되는 느낌을 자주 호소합니다. 자세를 변경할 때 불편한 정도의 요통으로 진행되어 증상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압박골절은 그 위치에 따라 방치하게 될 경우 척추 신경을 눌러서 하지마비, 감각 장애,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허리가 꼽추처럼 굽는 척추측만증을 유발하거나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척추압박골절 원인

노년층의 경우에는 기침이나 넘어짐 등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요 원인은 골다공증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골절의 위험도가 일반인의 7배 정도 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에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저하되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 척추압박골절의 발생 위험도 커집니다.



척추압박골절 치료

척추압박골절의 치료는 보조기 착용이 중요하고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흉추로 생기는 압박골절의 경우는 등통증정도가 남을 수 있지만, 요추로 오는 압박골절의 경우는 협착증이 발생하면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더욱 진행하지 않기 위한 치료 및 보조기 착용이 중요합니다. 


제일 흔한 압박골절 부위인 흉추 압박골절의 경우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를 통해 늑간신경을 같이 치료함으로써 신경학적 증상이 남지 않도록 치료를 시행하는데 정확한 부위에 시술을 진행하여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비수술적 방법입니다. 


오늘은 척추압박골절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니 압박골절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낙상 등으로 인한 척추의 충격을 조심해야 하며 주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통하여 골다공증이 진행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년층이나 폐경기 여성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경우 65세 이상, 남자의 경우 70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골밀도 검사가 보험이 되니,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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