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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Feb 08. 2019

허리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3

허리통증 도대체 왜?

겨울이라 야외 활동이나 운동보다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계절입니다. 아무래도 신체 움직임이 줄어드는 시기이다 보니 관절이나 근육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많습니다. 또 주로 실내에 있던 탓에 갑자기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하게 되어도 통증이 찾아오는데요. 겨울철 운동을 하게 될 때에는 굳어 있던 모의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수라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통증 가운데에서도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허리 통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부에서 신체 전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므로 통증이 발생하면 걷거나 앉아 있는 것이 모두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허리 통증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일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증이죠.


그런데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대체로 허리디스크부터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콕통증의학과를 찾아오시는 환자분들 가운데도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시면서 허리 통증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런데 실제 진단을 해보면 허리디스크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우리의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통증 질환

요추후관절증후군

요추염좌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근막통증증후군

척추전방위전위증

근육통

척추수술후증후군

허리디스크 등


허리통증의 질환은 위에 나열된 것처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무조건 허리디스크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환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질환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고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에 허리 통증이 더 자주 나타나고 악화되기 쉽습니다. 최대한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이고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 별로 주의하면 좋은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앉을 때에는 등받이에 등을 잘 대고 앉으시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앉아서 운전을 할 때에도 등 전체를 등받이에 잘 대주시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1시간에 1번씩 일어나서 10분 정도 휴식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누울 때는 엎드려서 눕는 것보다는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야 허리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들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 힘으로 드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잡고 물건을 든 후 다리 힘으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부 분들의 허리 통증도 흔하니 더 주의해주세요.


2) 운동 부족 & 과다로 인한 허리 통증

몸의 상태에 적절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허리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또한 너무 운동량이 부족해도 허리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니 허리 건강에 좋은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시면 코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답니다.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를 지탱하고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척추에 자극이 생겨서 요통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시키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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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낮은 골밀도로 인한 허리 통증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가 점점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허리 통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골다공증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전신의 뼈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요통은 물론 쉽게 골절을 유발하고 연관 질환을 만들기도 쉽습니다. 평소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예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허리 질환과 통증의 원인 잘 살펴보셨나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허리 건강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 잊지 말고 잘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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