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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an 08. 2020

빙판길 조심! 고관절염증


안녕하세요.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입니다. 저희 콕통증의학과 겨울철 고관절 질환 관련하여 내원하시는 환자 중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염증 및 골절이 많습니다. 빙판길에 몸을 가누지 못해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당하는 부상은 노년층은 물론, 2030 젊은 층, 어린이까지 전연령에 걸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증상과 치료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녹은 눈으로 인한 ‘블랙아이스’ 현상, 특히 조심!


겨울철 도로 위에 녹은 눈이 얼어붙어 얇은 얼음층이 생기는 상황을 ‘블랙아이스’ 현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해뜨기 전 새벽 시간대와 해질녘에 살얼음이 얼어있는 아스팔트 위를 조심해야 합니다. 낮에 물이 고여 있다가 해가 지면서 기온이 급속히 내려가 생긴 빙판을 알아차리지 못해 부상을 당하기 쉽습니다. 엉덩이 쪽으로 넘어지면서 생기는 고관절염증 및 골절이 대표적입니다.




고관절염증 궁금해요


고관절은 엉덩이 관절로 우리 신체 중 가장 큰 관절입니다. 대퇴골과 비구가 만나 절구관절을 이루는데요, 대퇴골이 동그랗고 이를 감싸는 비구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의 운동 범위가 넓은 것이지요. 우리가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자세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절입니다.


고관절염증은 대부분 노화로 인한 퇴행성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관절 간격이 줄어들고 불규칙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발을 딛을 때 엉치가 사타구니쪽으로 통증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은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통증의학과적 치료와 절대 휴식이 필수적인데, 이때 심활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고 학업 및 업무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고관절염증 의심 증상

- 가만히 있을 때는 고관절 통증이 거의 없다.
- 사타구니 안쪽보다 바깥쪽 고관절에 통증이 심하다.
- 수면 중에는 증상이 완화된다.
- 걷거나 뛰면 고관절 통증이 있다.
- 양반다리 등 자세변화가 가능해 고관절염증 인지 헷갈린다.




고관절염증 초기 진단은 일반적으로 X-ray 검사와 MRI를 통해 진행되지만,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증상 등을 판단하여 비교적 초기 증상일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 후 고관절염증 진행단계를 파악한 후 3기에 나눠 진단하여 치료합니다.


고관절염증 1기 > 약물 및 물리치료 진행

고관절염증 2기 > 비수술 보존적 치료방법인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 (SI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진행

고관절염증 3기 이상 >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협력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수술 절차를 안내하고 수술 후 재활관리 지원




고관절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SI치료)


X-ray로도 확인이 불가한 인대 관절 부위를 초음파로 실시간 확인하며 약물을 주입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90% 이상의 시술 정확도로 통증 원인 부위에 치료 약물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염증 제거 및 조직 재생에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빙판길 조심! 고관절염증 으로 고생 중이시라면 

저희 콕통증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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