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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an 06. 2020

새해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 3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의미있는 신년계획 세우셨나요?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되는 최고의 건강관리입니다. 오늘 콕통증의학과에서 준비한 새해 운동 시 유의해야 할 질환 세가지 참고하시어 건강한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1. 햄스트링 부상


햄스트링은 부상은 운동선수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인이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 과도한 운동을 실시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력 운동인 스쿼트가 있습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걷거나 달릴 때 하체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인데요, 


특히 평소 운동이 부족하고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햄스트링 부상이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주변의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 중 생기기 쉬운 증상인데요, 특히 어깨 힘줄이 약해진 상태에서 수영을 할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깨 회전근개질환은 염증으로 인한 통증인 회전근개염과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로 구분되며, 병변 근육의 상태와 진행단계에 맞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오십견과 오인하기 쉬운 회전근개파열, 무리한 어깨 운동을 실시할 때 주의하세요. 적절한 운동 강도와 충분한 휴식으로 예방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한 통증의학과 전문의에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3. 허리디스크파열 및 부상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척추에 병변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실시하면 허리 부상,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파열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척추가 경직되기 쉬워 야외활동 시 부상의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인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그 외에도 무거운 중량을 드는 운동을 할 때에도 허리디스크파열 에 주의해야 합니다. 헬스장에서 실시하는 데드리프트와 같은 운동을 할 때는 자신에게 알맞는 중량으로 운동하고 트레이너의 조언 아래 정확한 동작으로 진행하도록 합니다. 평소 허리디스크 증상이나 허리 통증이 있는 분은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운동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 회전근개부상, 허리디스크파열…
운동 시 부상 위험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는 모두 각자 다른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는 적절한 운동 강도와 종목이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운동 종류와 강도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 통증질환을 앓고 있다면 운동 전 반드시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여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020년도에도 통증에 대한 모든 것, 척추건강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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