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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Mar 16. 2020

경추디스크 위험 신호 3


장시간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는 자세는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눈이 피로해지고 목, 허리, 어깨, 손목 부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세는 머리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해 신체 정렬에 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경추와 척추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는 자세보다 앉아 있을 때 더 증가하기 때문에 치명적입니다. 이 하중을 감당하기 위해 목 근육에 무리가 가고 관절이나 인대에도 부담이 생깁니다. 이 상태가 만성화되면 경추디스크 등의 퇴행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생활 특성상 가벼운 목 통증은 누구나 겪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경추디스크 의심 신호 3, 자세히 알아볼까요?


경추디스크 의심 신호 1 날개뼈 근처, 어깨 통증



어깨와 날개뼈 근처에 통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경추디스크 입니다. 단순히 뒷목이 뻐근한 정도를 넘어 뒷목에 통증과 어깨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을 움직일 떄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때 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초기 경추디스크 의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경추디스크 의심 신호 2 다양한 저림 증상


팔이 저리고 손과 팔에 힘이 없는 증상, 경추디스크 가 보내는 의심신호일 수 있습니다. 더 진행된 경우,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요, 경추디스크 위치에 따라 후두통, 앞가슴 및 옆구리 통증, 손 및 발 저림 증상을 보일 수 있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추디스크 의심 신호 3 거북목/일자목


거북목이나 일자목은 경추 배열이 변형되어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경추는 C자 커브 형태인데요, 일자목은 1자로 변형된 형태, 거북목은 앞으로 쭉 빠진 형태입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는 자세를 삼가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면 경추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추 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목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콕통증의학과에서 소개한 경추디스크 의심 신호! 우리 일상 속 비슷한 통증을 이미 겪고 있다면 가까운 통증의학과 내원 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할수록 만성 디스크로 악화되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이상 비수술 보존적 방법으로 경추디스크를 치료하는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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