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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ul 06. 2020

강직성척추염 치료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요, 어떤 척추 질환인가요?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해지는 허리 통증을 겪고 계신가요? 통증이 심해 침대 위에서 한참을 씨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 내원 후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았다면 오늘 강직성척추염에 관한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척추는 24개의 뼈와 여러 개의 관절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 중 꼬리뼈 위, 엉덩이뼈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강직성척추염입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잘 알려진 척추질환에 비해 생소한 강직성척추염. 가장 큰 차이점은 척추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만증 염증성 척추 질환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파요, 강직성척추염 증상


아침에 뻣뻣해지는 허리 통증으로 신체 활동을 시작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완화되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 분께서 단순 요통으로 여기고 강직성척추염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외에도 한 쪽다리 무릎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고, 갈비뼈, 발바닥 등의 통증이 있다면 통증의학과 전문의 내원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질환이 진행될 수록 척추 마디가 굳고 허리를 굽히고 펴는 동작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척추 관절에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후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직성척추염 치료


강직성척추염은 환자에 따라 병변에 맞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제가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는 필요에 따라 류마티스 내과와 협진하여 항류마티스 제제를 처방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40대 이후 완치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미루고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지고 다른 척추관절에도 강직성 병변이 나타납니다. 


평소 허리 운동 범위를 유지하고 유연함을 키우기 위해 스트레칭을 비롯한 꾸준한 운동은 필수 입니다. 관절이 굳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주변 근육 강화를 통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정확한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치료를 처방 받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수술적인 치료는 매우 이례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수술이 염증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기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매우 비슷해 진단이 까다로운 강직성척추염, 정확한 진단을 위해 평균 12명의 의사를 만난다고 알려진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진단과 증상 및 진행에 따른 치료가 가능한 통증의학과 전문의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비수술 보존적 방법으로 강직성척추염 치료를 진행하는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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