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 유출됐다고 징징대는 탄핵 반대 의원님들 오버하지 마세요. 저도 당신들이 선거철마다 뽑아달라고 문자 하고 전화하는 통에 짜증 났습니다.심지어 4월 총선 땐 기계 녹음으로 전화 돌리던데 성의 문제는 둘째고 그 번호 수신 거부했더니 며칠 뒤 다른 번호로 하셨잖아요. 김미영 팀장을 앞세운 대부 업체도 요즘 그렇게 안 합니다.
지금 당신들이 받는 문자나 전화는 국민 운운하며 필요할 때 팔아먹었던 진짜 그 국민입니다. 맨날 가품 팔아서 장사하다가 진품 나타나니 쫄리고 성가신가 본데 의원님들은 국민 얘기 들으라고 거기 앉아 있는 겁니다. 국민 90프로 이상이 휴대폰 갖고 있는 이 시대가 두렵고 억울하면 꾹 참고 대통령 돼서 청와대에 침대 세 개씩 놓고 드라마나 보시든지요.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의원님들 휴대폰 최소 두 대 이상씩 있는 거 다 아니까 문자 폭탄 때문에 업무가 안 된다느니 그런 소리 마세요. 핫라인 다들 있으시면서 어디서 정유라 말 타고 수능 치러 가는 소리 하십니까. 스포츠를 워낙 사랑해서 특정 종목 비하는 안 하지만 진짜 국회 대운동장에서 족구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