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춤과 노래로 환생한 명작

by 이지완

《뮤지컬》


빅토르 위고가 노래로 살아났다

150년 전에 쓴 550년 전

이야기가 춤 춘다


펼쳐지는 열창 열연

무대가 뜨겁다

지켜보는 열화 열광

가슴도 뜨겁다


콰지모도 페뷔스 프롤로

그랭구와루와 에스메랄다

그들의 이름이

유리와 돌로 마음에 새겨진다


시대 국적 신분이 달라도

사랑 앞에서 무력해지고

사랑 뒤에서 포악해지는

사랑 위해서 용감해지고

사랑 잃고서 비참해지는

너와 나의 모습이 무대에 올랐다


막이 내려도 그만두고 싶지 않은

커튼콜

메아리처럼 계속 울린다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