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들 목욕을 시키려는데 아들이 옷을 발가 벗은 채로 책을 보겠다고 앉아 있었다.
그러더니 뒤에 서 있던 누나에게 엉덩이 보지마!하고 정색을 했다.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며 소중한 부분이라서 보면 안된단다.
귀엽고 예쁘고 기특했는데,,
너무 단편적이다 ㅋㅋㅋ
날이 더워서 집에만 오면 팬티만 달랑 입고 옷을 벗어 던졌는데, 쌀쌀해지는 요즘도 여전히 옷입기는 귀찮아 하면서..
목욕하고 나서 옷입히려면 너무 한참 걸린다.
내몸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아이가 마냥 신기하고 더 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엉덩이말고도 넌 니 자체로 전부 다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