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하세요

by 그림작가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사람들도 많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서

자전거 도로로 달려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외치며 노심초사하며 뒤따라 갔다.


그런데 아이들 보느라 내가 자전거도 없이 자전거 도로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아이들을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느라 정작 나를 못챙기실때가 많다.

아이들에게 야채를 먹어야 한다며 편식을 하기도 하고,운동 좀 하라며 잔소리하면서 누워있기도 한다.

아이들은 정말 배운대로 잘 지키고 잘 하니 잘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나도 걱정 좀 내려 놓고 나부터 잘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잔걱정은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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