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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준비

by 그림작가





첫째 아이를 키울때는 저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런지 모든게 긴장 투성이였다,

일일히 손으로 해주던 것들을 혼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서 연습도 시키고 채근도 했었다.

한글떼기, 화장실 뒷처림, 알림장 받아쓰기, 젓가락질...우유팩따는것도 연습을 시켰는데 막상우유는 병으로 나와서 돌려따야 했다. ㅋㅋㅋㅋㅋ 힘이 약해서 같은반 남자애들이 몇번 따주었다고한다~~ㅎㅎ

그게 뭐 그렇게 대수라고..그렇게 첫째애때는 뭔가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둘째가 학교에 갈 때가 되니 긴장이 되진 않는다. 해야지 싶다가도 뭐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생각이든다. ㅎㅎㅎ

아마도 둘째부터는 다들 눈칫밥들이 있는 애들이라 알아서 잘 하기도 해서 그렇겠지? 그래서 셋째는 그냥 못해도 다 마냥 귀엽기만 한가보다.

아이를 낳는 만큼 마음의 여유도 커지는 듯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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