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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누나

by 그림작가

엄마들은 아무래도 안전을 생각해서 놀이를 해주게 된다.

"위험해 "소리를 자꾸 하게 되고 하지 말라는 것도 많다.


지금은 둘째도 꽤 커서 누나가 놀아주면 감사하지만,

동생이 어릴때 마냥 자기수준으로 놀아줄때는 흠칫할때가 많았다.

동생도 누나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하고 누나가 시키는것도 다 하고ㅋㅋ


그래도 스릴을 즐기는 건지 누나가 하는건 다 할 수 있어 보이는지 심심한 엄마놀이보다 누나와 노는 걸 더 좋아한다.


이래서 또래가 필요하다.

친구에게 " 이제 늙었어~!"하면 공감이 가는데 애들은 엄마 말을 공감해주지 않는다. 나도 또래가 필요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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