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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작가 Jul 27. 2022

하교시간

요 며칠동안 작은아이 하교시간에만 유독 장대비가 쏟아졌다. 우산을 써도 하의는 다 젖는...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우산을 들고 나가기 바빴는데,

신기한건 정말 소나기라서 하교후에 집에오면 뚝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문득 아이와 읽었던 동화책이 생각이 났다. 유치원의 아이들이 함부로 대해서 유치원이 집을 나갔던...ㅎㅎㅎ

그래서 아들에게 학교가 방학이라 너네 못봐서 서운해서 그러나? 했더니 학교를 사람처럼 아들은 화답을 해줬다. 


정말 학교와 내가 울고 웃는거 같은 기분.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아마 학교도 알고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게 아닐까...ㅎㅎㅎㅎ


방학을 맞은 집들 모두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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