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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 Aug 05. 2020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런 드라마 정말 싫어하는 데 보고야 말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상실감에 대한 처절한 갈구와 같았다. 

어차피 차별될 인생이라면 남은 인생,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끼리 사는 게 최선이자 나 자신을 살리는 길이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답을 얻기까지 그 상황이 되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전혀 느낄 수 없다. 


배고파.


그 한마디가 너무나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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