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찜통 같은 더위에 혀를 내두르며 지쳐있던 나.
방충망이 흔들거리는 소리에 창밖을 확인했다.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들어와 내 방안까지 들어오고 있었다.
얼마 만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인지 집 밖을 나섰다.
어찌나 반가웠는지 양팔 벌려 맞이했던 바람.
반가워한다는 건 그리워했다는 것.
난 누군가에게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누군가의 이야기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