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by 공선호

우리는


봄처럼 피어나

여름처럼 뜨거웠다

가을처럼 식었고

겨울처럼 얼었다


우리는

사계절을 닮았다.


또다시

바람이 불고

봄이 돌아온다면

그때의 2월은

윤달이었으면


하루라도 더 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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