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매번 봄이 되면 꽃이 핀다.
당연하게도 신기하기도.
꽃을 지나며 동료와 사색에 잠긴다.
'벚꽃이 피기도 전에 비가 와서 어쩌나, 하긴 피기 전에 맞는게 낫지'
'저기 저 꽃은 피다 만건지, 진건지, 피고 있는건지...'
'바로 옆에 있는데 이 나무는 꽃으로 가득한데 왜 저 나무는 앙상하지, 하긴 저마다 시기가 다르겠지'
그리고 마지막에 말한다.
'사람처럼‘
힘들 때마다 물을 찾았던 10년차 직장인. 글과 그림으로 꾸준하게 나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