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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구 Jan 22. 2020

중요한 건 체력이었습니다.



겨울을 나기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눈사태 한 번에 모두 날아가버렸다.

눈 더미에서 날 살린 건

초조해하며 모았던 식량이 아니라

그걸 모으느라 자연히 길러진 체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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