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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구 Jul 26. 2018

과대평가와 과소평가

과소평가의 늪에서 어서나오라

상대를 과대/과소평가하는 것은 분명히 좋지 않다.


이는 많은 부분에서 계획이 어긋나게 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주요인이기에 항상 경계해야 한다.


상대를 과대/과소평가하는 것보다 더 잘 못 된 것은 나를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과대평가는 허황된 꿈을 꾸게 하고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하나 이 모든 것들보다 더, 가장 잘못된 것은 나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과소평가된 삶은 의욕 저하부터 시작해서 자존감 하락, 자기 불신, 자기혐오, 조울증, 우울증으로 천천히 발전하며 자신의 삶을 피폐 수준이 아니라 아예 폐허로 만든다.


본인을 과소평가 한 대가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 타인에게 책임 전가를 한다거나 하는 갖가지 이유로 자신이 속한 단체에도 불화의 씨를 가져온다. 규모와 관계없을 정도로 강한 파급력이 있고, 큰 단체일수록 효과가 늦게 발견될 뿐, 영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모든 사람은
보통의 생각보다 강하고 가치 있다.


과소평가는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지르는 잘못이기도 하기에 그래선 안된다.


그리고, 가치 없는 삶이란 결코 없다.


스스로 그리 믿고 아주 오랜 시간 행하며 본인이 가졌었던 가치가 빛 바래는 일은 있을지라도 본연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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