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나무위키 풀풀풀 너의 이름은 / 지면패랭이꽃(꽃잔디)
길 가다가 어떤 꽃이나 풀의 이름이 궁금했던 적 있나요? 요즘 포털 사이트에는 꽃 이름 검색 기능도 있더라고요. 어지간한 꽃은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바로 이름을 알려 주니 편리하죠. 그런데 풀은? 잎사귀 모양만으로 구분하는 건 한계가 있는지 잘 나오지 않았어요. 포털 사이트에서 이름 모를 풀꽃이라고 검색하면 수백여 건의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저만이라도 이름 모를 풀꽃들의 이름을 제대로 알고 불러주고 싶어서 시작한 매거진입니다. 때로는 풀, 때로는 꽃을 다룹니다. 전문가가 아니고, 눈대중으로 맞춰본 뒤 이리저리 검색해서 적는 내용이기에 틀린 부분 체크는 대환영입니다. 이 매거진은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갈 때까지 부정기적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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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풀풀 너의 이름은 이번 차례는 지면패랭이꽃. 다른 이름은 꽃잔디다.
멀리서 보면 잔디처럼 보이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도 부른다.
이름을 알고 나니 참 어울리고 예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면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이라는데,
사실 머릿속에 남아 있는 그러데이션 된 패랭이꽃과 비교하면 크게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꽃말은 '희생'. 꽃은 4월에서 9월 사이에 핀다. 주로 피는 건 4월, 바로 지금이다.
적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백색 등 여러 꽃잔디가 있다는데 내가 발견한 건 연분홍색이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멀리서도 왔구나.
건조한 모래땅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라 길거리에서도 종종 보이는 듯싶다.
조경용,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꽃으로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화단에서 볼 수 있다.
잔잔하고 귀여운 꽃 모양이 매력 있다. 그만큼 작아서 눈에 띄지 않는다.
이날도 화려한 꽃이 가득 핀 화단을 구경하려다
저 너머에 연한 분홍색 점점이 보여 들여다보다 한가득 피어 있는 꽃잔디를 발견한 것이다.
너무 안쪽에 눈에 띄지 않게 피어 있어서 차마 사진을 찍겠다고 잔디를 밟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최대한 허리를 숙이고 줌을 해서 찍었더니 화질이 조금 슬프다.
그래도 얼마 전 지나가다가 다른 곳에서 발견해서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참 예쁜 꽃이다.
포켓몬 발견하듯이 열심히 걸어 다니다가 가을까지 다른 색 꽃잔디를 발견하는 게 목표.
(다른 색) 꽃잔디 널 꼭 찾고 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