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9월이 다가오고... 의심이와 진심이는 선교준비를 하고 드디어 출국에 나서게 되는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선교 담당 교사: 자 여러분~! 다 모이셨죠?? 이제 다 같이 기도하고 몽골로 떠납시다!
(기도가 끝나고.. 비행기 안에서 대화가 이어진다.)
의심: 진심아, 나 어떡해. 너무 기대돼.
진심: 그치! 나도 두번째 선교라 첫번째 선교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
의심: 아 그렇겠다.. 첫번째 선교는 어땠었어??
진심: 그때 우리가 가나로 갔었는데, 그곳은 황폐화된 땅에 작은 마을에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어. 가진 게 없고, 심지어, 물을 기르러 저 먼 곳으로 가야 되는 사람들도 있었어. 해충도 많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그 마을에서, 놀랍게도 사람들은 우리 한국 사람보다 훨~~~씬 행복해 보였어.
의심: 엥?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진심: 그니까. 난 처음에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어. 왜냐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데 어떻게 저리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우리한테 자신들의 음식과 옷을 나눠줄까… 정말 부끄럽기도 했어. 나는 나를 위해 살고, 내 목표, 내 성공만 외치던 때가 있었고, 지금도, 가끔 빈곤국가를 생각하지도 않고 환경을 생각도 안 하고 살고 있었으니까.
의심: 그건 진짜 공감이야.. 나도 가진 게 너무 많은 한국에서 가나 같은 곳에 간다면 누구나 부끄러울 것 같아.. 아유 그랬었구나..
진심: 엉… 정말, 느낀 게 많은 가나였어. 그리고 또, 가나는 교회가 폐 건축물에다가 겉으로 살짝 보수하고, 안에서 예배를 드렸었거든? 근데, 그게 그렇게 은혜롭더라.. 사실, 중요한 것은 겉으로의 외관이 아니라, 속에서 드려지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찬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 우리 팀은 정말, 그곳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슬픈 마음을 공감하고, 같이 웃으며 현지 춤을 추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보냈었어. 정말 어린아이 같은 주민들이 너무 하나님 보시기에 사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야말로 보시기에 좋았더라~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1000% 공감될다까???
의심: 이야… 정말 나까지도 공감이 퐊 되네..! 가나도 나중에 도전하고 싶다!! 그런데, 몽골도 너무 기대가 돼. 사실,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나라가 몽골이거든!
진심: 아 그래??? 몽골이 왜 가고 싶었어??
의심: 뭔가, 도시속에서만 살다보니까 탁 트인 광활한 초원을 보고 싶기도 했고, 그 곳에서는 사실 유목민 생활을 하잖아. 그래서, 선교로 간다면, 유목민 생활을 했던 예수님의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나도 힐링하면서 그곳 현지 생활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
진심: 와우.. 그렇게 다양한 이유가 있었구나.. 그 말을 들으니까 더욱 설렌다!! 아.. 몽골 너무 잘 선택했다! 고마워 의심아! 나까지 설득해줘서!!ㅋㅋ
의심: 에이~ 내가 고맙지. 너 덕분에 예수님알고 선교가는건데..ㅋㅋㅎㅎ
(어느덧 시간이 흘러 비행기가 착륙한다.)
선교 담당 교사: 자, 여러분~! 드디어 우리가 몽골에 왔어요! 여기는 ‘게르’라는 곳에서 숙박이 이루어지고, 날것을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우리의 목적대로, 주민들에게, 우리가 믿는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것을 잘 해봐요~!
팀원들: 네~~~!!
선교 담당 교사: 그러면, 이제 숙소로 가봅시다!!
(현지 차량을 타고 광활한 초원을 달린다.)
팀원 1: 와~~~~!! 여러분 저기 봐요!
팀원들: 와~~ 저기 말타고 달린다!! 멋있다!!!
선교 담당 교사: 정말 멋있습니다~! 여러분 가는 도중에 우리 한번 얘기를 해볼건데요. 여기 의심이 친구 손들어 볼까요??
의심:(번쩍)
선교 담당 교사: 네~! 여러분 의심이를 위해서 박수~!!!
(박수 소리가 상당히 크다)
선교 담당 교사: 의심이는 진심이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된 친구예요. 하나님을 믿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지만, 친한 친구인 진심이를 통해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이렇게 선교까지 왔답니다~! 우리 의심이 친구의 소감을 안들어볼 수가 없겠죠~??!!
의심: 아잏 ㅎㅎ 부끄럽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여러분 박수 한 번 주세요!!ㅋㅋ
팀원들:(박수치며)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심: 네, 아까 교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저는 진심이 덕분에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영접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이번 몽골 선교를 통해서, 몽골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깨닫고 싶습니다!!
(게르에 도착해서, 각 팀으로 찢어져 선교를 시작한다.)
의심: 진심아, 우리가 2인 1조네! 우리 어디부터 가볼까?
진심: 우리 저쪽 도심쪽 가볼까?
의심: 그래 좋아!
(이동중)
진심: 저기 집 노크해보자!
(똑똑)
현지인: 네??
의심: 안녕하세요! 저희가 여행하러 왔는데, 혹시 잠깐 들어가봐도 될까요?
현지인: 네~ 들어오세요.
의심: 네 감사합니다.
현지인: 혹시, 무슨 여행을 하고 계신가요?
의심: 아 그게, 사실 저희가 예수님을 전하러 왔어요.
현지인: 아.. 근데, 저희는 무슬림 가정이라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는데요.
의심: 아 그러시군요. 제가, 한 번 설명드려봐도 괜찮을까요?
현지인: 네 좋아요. 일단, 뭐좀 먹고 하시죠. 저희가 양고기 좀 드릴게요.
진심,의심: 감사합니다!!
(얼마후…)
현지인: 근데, 예수님을 전하겠다고 한국에서 여기까지 오신거예요??
의심: 네 맞습니다.
현지인: 아유 대단하시네요. 이렇게나 멀리..
의심: 그만큼, 제가 받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지금 제가 여기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현지인: 오.. 놀랍네요. 저는 무슬림을 믿지만, 한 번도 그런 열정을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예수님을 선지자로만
생각해봤지, 구원자로서는 처음 접근해봐요.
의심: 그렇죠.. 저는 애초에 아무것도 믿지 않았어요.. 성경도 부처님도 말이죠. 근데, 제가 만난 하나님을 통해서, 저는 죄인이고, 그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저는 너무나도 사랑받는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께 기도할때마다 울었어요..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현지인: 저는, 사른입니다.
의심: 아, 사른님. 하나님께서 사른님을 너무 사랑하셔요. 자신의 몸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셔요. 하나님은 사른님과 교제하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풍성히 누리고, 더 나아가 사른님을 통해서, 한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세요. 사른님이 꼭 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되길 원해요..
사른: 아…네..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코란에 나오는 진노의 하나님만 알고 있어서, 사랑으로서의 하나님이 살짝 어색하네요. 하나님이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다.. 정말 처음 들어봐요.
의심: 그렇죠. 코란은 구약만 믿으니까요. 신약에서의 예수님의 등장으로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른님은 하나님의 귀한 자녀이십니다. 사른님이 행복하고 기쁘게 사시길 원하시구요..
사른: 저는 사실, 아버지가 폭력적이셨어요. 그런 가정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사랑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니, 정말 나쁜 부모가 될때도 있었고, 사랑에 대해서 미숙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할 뿐더러, 자식들에게도 제대로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같아요..
의심: 아 그러셨군요..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아버지가 폭력적이었으면, 하나님을 더욱 믿는 게 어려우실 것 너무 잘 알아요. 저도 또한, 아버지와 친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것은, 하나님은 정말 좋은 참 아버지예요. 사른님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돌보시는 아버지세요. 사른님이 꼭 이 사실을 아시고, 사랑받는 자로, 사랑을 주는 자로 거듭나시길 원해요..
사른: ㅜㅜㅜㅜㅜ아… 제가 이런 말을 오늘 듣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 저를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다니.. 더욱 하나님을 알아보고 싶어요..
의심: 제가 같이 기도드려도 괜찮을까요?
사른: 네 좋아요.
의심: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른님 댁에서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른님이 과거에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있습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이또한 치유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심을 믿습니다. 사른님의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사랑을 풍성히 받아 흘려보내는 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사른님을 자기 아들처럼 사랑하시고, 우리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진심,사른,의심: 아멘.
진심: 사른님, 끝까지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의심: 감사합니다..
사른: 제가 뭐 챙겨준 것도 없는데, 제가 더 감사하네요. 저도 하나님을 믿어서 사랑을 회복하고, 자식과 남편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로 살아가볼게요.
의심: 네.. 사른님 응원합니다!! 아쉽지만, 저희는 다른 가정을 만나야 되서 이만 가봐야 될 것 같아요..
사른: 안녕히 가세요!
계속해서 의심이와 진심이의 선교가 이어진다. 거듭난 의심이의 전도를 통해서 진심이는 감동을 받고, 또한 팀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밤새 나눔을 한다. 성공적으로 몽골 선교를 마친 이들은 각자 만난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일상에서도 하나님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자로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야할 곳은 어디일까. 우리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 삶이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하나님을 통해서 공급받은 것들을 기꺼이 베푸는 삶이다.
의심이가 진심이를 통해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간 것처럼, 지금도 누군가는 하나님께로 돌아와 자유한 삶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인생이 가장 큰 복있는 삶임을 잊지말고 살아가자. 그 분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신 분이다.
지금까지 이 소설을 읽어주신 독자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글로, 재밌고, 유익한 글로 다시금 찾아뵙겠습니다~!!
-안진석 작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