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화>

by 안진석

지난주 요약: 의심이와 진심이는 계속된 만남에서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주제가 되어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의 대화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의심: 진심아, 근데 있잖아. 나는 왜 사람들이 하나님을 안 믿는지 알 것 같애.


진심: 아 그래?? 왜??


의심: 너무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인 것 같아. 사실, 하나님은 너무 좋은 분인데.


진심: 오.. 그런 생각을 했구나. 그럼 문턱을 어떻게 하면 낮출 수 있을까..?


의심: 그냥,, 뭐,, 단순하게 내가 좋으니까 믿는 걸로? 여기면 되지 않을까?? 사실,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내가 좋아서 믿는 거잖아.


진심: 결론적으론 그렇긴하지.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들, 모르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나의 삶에서 많은 좋은 영향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은 확실하긴 하지..


의심: 그니까. 그 부분이 바로 포인트인 게,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영향을 받으려고 쇼츠도 보고, 자기 계발서도 읽고 뭐시기뭐시기도 하고 하잖아. 근데, 하나님을 알고 나니까, 그냥 그런 행동들이 하나님을 모른 채 발버둥치는 것으로 밖엔 안보이더라.. 그래서 좀 안쓰러워.


진심: 와… 의심이가 정말 날이 갈수록 성숙해져 가는구나. 바로 그거야. 사실, 하나님을 인정한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크게 보이지 않고, 그저 단순하게? 보이는 것 같아. 우리는 더 큰 나라를 소망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니 말이야. 그래서, 더욱 사랑하나만으로 이 모든 것이 귀결된다는 결론을 알고 있으니, 지금의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오래 참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 것 같아.


의심: 그렇지.. 나도 동의해. 하나님을 인정하면,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 왜냐면, 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맡고 계시고, 실제로 나를 돌보시니까 내가 할 것은 그냥 맡겨진 자리에 가서 주어진 일을 하면 되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뭔가 내가 ai로봇이 된 느낌이지만 ㅎㅎ.. 그냥 쉽게 말해서, 어린아이처럼 세상을 살 수 있는 느낌? 순수하게.


진심: 그치.. 그게 하나님의 신비인 것 같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품으면서도,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고, 존경받는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이,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확실히 가능하다는 것! 이게 난 너무 감사해. 나는 정말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1학년까지 간절히 원했던 추구미였거든. 그런데, 하나님이 그런 분이셨더라고. 사람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든 성품들과 아름다움들, 추구미들이 알고 보면,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이걸 세상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의심: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내가 만난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야. 사람이 만든 신이라기에는 사람 이상의 생각을 품고 말씀하시고, 지금의 세상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펼치고 계시니, 하나님은 살아계심에 틀림없어.


진심: 와… 처음에 믿지 않았던 의심이가 이런 놀라운 고백을 하니 너무 감사하기도 하면서 신기하다.. 너는 어떤 점이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해 줬어..??


의심: 당연히 네 덕이 크지. 진심아. ㅎㅎ 그런데도 하나를 꼽아보자면, 하나님 믿어서 손해 볼 게 없을뿐더러 얻는 게 너무 많았다는 거? 이게 가장 큰 원동력이었어. 하나님을 믿은 것이 오히려, 가장 좋은 성품을 가진 롤모델을 삼아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고, 나의 욕구와 원함을 그분 안에서 다 채우고도 남아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더 나아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점. 이런 것들이 하나님을 믿는 강력한 동기가 되었던 것 같아. 사실, 사람들은 손해 보는 거 가장 싫어하잖아. 근데, 안 믿으면 손해더라고.


진심: 하나님을 안 믿으면 손해라는 말이 너무 공감된다. 나이를 80세를 먹어도 안 생기는 지혜를 하나님께서 모두 주시고, 젊을 때에, 그 지혜로 걱정과 염려 없이 오히려 세상에서 승리하는 자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 의심이 네 말이 백번 옳은 것 같아. 나도, 하나님을 믿어서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내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어. 사실, 사람들은 살면서 두려워할 일들이 얼마나 많겠어.. 근데,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셨더라고. “아들아,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아버지다. 내가 너를 항상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너를 보호하고 있단다.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다.”

나는 이 성경구절이 인간의 기본 욕구인 부모로부터 채워지는 안전의 욕구를 관통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해.


의심: 그렇지. 인간은 나약한 존재니까. 다들 어른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원하고 있을거야. 그걸 여자친구로 아내로, 남편으로 채우려고 하지만, 잘 안되지.. 우리는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래서, 하나님만이 완전한 사랑을 주시고, 우리는 사람과 세상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거지.


진심: 크으,, 의심이 나보다 낫다. 최고다 진짜.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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