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요약: 진심이는 의심이를 교회에 데려간 후, 하나님 앞에서 감사기도를 올린다. 의심이는 과연 이대로 하나님을 믿으며 삶을 살아갈까?
의심: 진심아~! 오랜만이야.
진심: 진짜진짜..!! 우리 그 때 찬양집회 간 후로 못본 것 같네.. 오랜만에 얼굴보니 너 얼굴이 되게 밝아졌다?
의심: ㅎㅎ 실제로 마음이 편해~
진심: 오잉~? 무슨 좋은 일이 있었구나~!!
의심: ㅎㅎㅎ 어 맞아.. 사실, 근 2주동안 궁금했던 삶에 대한 문제들을 성경을 읽으면서, 또 궁금한 부분은 유튜브에 목사님들 설교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봤거든. 근데, 후.. 거의 다 해결된 느낌이라서 좀 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도, 이제는 그냥 뭔가 마음이 시원해져서 걱정이 다 사라진느낌? 뭐라고 설명해야될 지 모르겠어.
진심: 와우… 의심이의 하나를 파면 끝까지 파는 능력이 여기서 발휘되다니. 너무 멋지다. 2주안에 놀라운 변화가 있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어떤 점이 가장 와닿았어??
의심: 음… 내가 하나님이 창조한 존재라는 것? 사실, 이 사실이 무신론자들에게 가장 납득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 사실이 맞다고 생각하면, 인생 문제에서 해결될 문제들이 너무 많더라고. 내가 하나님이 창조한 그분의 자녀라면, 그분을 닮아서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서 기쁨을 얻을 거잖아? 그게 그렇게 와닿더라고. 난 사실, 굉장히 독립적인 사람이라서, 두명이상의 사람들과 주고받는 사랑?을 좀 싫어했어. 의존적이니까. 그래서 괜히 “나는 혼자하는 게 편해”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지내기에만 바빴어. 그런데, 그게 과연 인생의 의미를 가져다줄까 싶더라고.
진심: 와… 의심아 진짜 감탄밖에 안나온다. 어떻게 그런 깨달음을.. 하나님이 너에게 조금씩 믿음의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하시는 것 같네.
의심: 그니까. 예전에 나였으면, 혼자 지내는 게 마냥 편하니까 좋은 줄 착각하고 지냈을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무의식으로는 계속 만나려하는 누군가를 찾고, 사회적으로 연결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됐어.. 그걸 인정하고 나니까, 예전의 나 자신이 많이 안쓰럽더라..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했을까..
진심: ㅠㅠㅠ 그렇지… 의심아 너무 애썼네…
의심: 그래서, 나는 진심이 너가 너무 고마운 존재야. 과거의 나와 화해하게 해주고, 하나님이란 존재를 받아들이기 힘든 나에게 계속해서 설득해 주었잖아. 내가 믿는 입장이었어도, 난 너처럼 못 전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나한테 계속 설득했을까 싶어. 고마워 진심아.
진심: ㅜㅜㅜ 의심아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내가 더 고마워.. 나는 의심이처럼, 안믿는 친구들을 볼 때면, 나의 힘들었던 예전모습이 보여서, 좋으신 하나님안에서 평안을 얻길 원하는 마음으로 전했을 뿐이야. 믿고 안믿고는 정말 자신의 자유이지만,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은 더더욱 힘든 여정이거든…
의심: 그니까. 내가 받아들이고 나니까 알겠더라. 그전에는 솔직히, 진심이 네가 이상하게 보이고, 시간낭비 한다고 생각했었어. “ 왜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만든 신을 도대체 왜 믿는 거지? ” 라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내가 믿고보니까, 오히려 믿지 않았었던 내가 허투루 시간보내기 바빴었구나~ㅋㅋㅋ하고 깨달았지 뭐야~
진심: ㅎㅎㅎ 그랬었구나~ 하나님은 믿기 전의 의심이의 삶 또한 사용하셔서 시간낭비라는 말이 어색할만큼 기가막히게 인도하실거야~!! 그러니, 지금은 너무 후회하진 말고! 이제부터 너의 인생의 새로운 여정인걸! 축하해 의심아~!!!
의심: 고마워, 정말 고마워.. 진심아…. 그래서 말인데, 우리 지금 카페가서 더 대화할래? 밖엔 좀 덥네..
진심: 그래~ 오랜만에 만났는데, 롤롱핀 카페갈래??
의심: 좋지~!!
(카페 도착 후…)
진심: 휴.. 여긴 시원해서 대화할 맛이 나겠다야..ㅋㅋㅋ
의심: 그니까~ 너무 좋드아ㅏㅏ
진심: 의심아, 아까 이어서 또 말해주라!
의심: 그래그래. 나는 일단 하나님에 대해서 착각했던 것이 있었어. 첫번째로, 내가 왜 굳이 하나님을 믿어야하는 지에 대한 것이었거든. 왜냐면,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왜 필요한 지 모르겠으니까. 그런데,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게, 내가 노력해서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그냥 그게 인생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단순하잖아. 물론, 성공하기까지야 쉽진 않겠지만. 근데, 앞으로는 더더욱 성공이 인생의 목적이 아닌, 공동체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된다고 생각하거든. 이건 하나님을 믿으나 안 믿으나 변하지 않는 사실인데, 이 질서를 만든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
진심: 공동체에 기여하는 질서를 말하는 거지?
의심: 어 맞아. 그냥 쉽게 생각하면, 비영리단체에서 어디 미얀마같은 곳에서 지진나면 구호활동하고 그러잖아. 간호사분들이 어르신들 주간보호센터에서 돌보아주고. 이런 직접적인 기여가 앞으로 더 부각되는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 데, 이게 하나님이 만든 질서였더라고.
진심: 오~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데~?
의심: 음.. 나는 이제 막 하나님을 믿었으니까 조금 서투른 말일 수도 있는데, 사랑?밖에는 인생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더라고. 근데, 애초에 성경에서는 하나님 자체가 사랑이시라고 언급되어있으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랑의 질서로 모든 것을 만드셨구나 생각할 수 있었지.
진심: 아하~~!! 이야!!!! 의심이 진짜 놀라워~~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했어~~??? 넌 진짜 멋진아이다.
의심: 에이 뭘~ 너가 다 예전에 말해준건데 ㅎ.. 나도 그때 너가 해준 말이 잘 이해가 안됐었는데, 지금은, 너무 납득이 되고,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이었구나를 계속해서 느끼고 있어.. 그래서,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더라. 내가 살았던 세상은 분명 달라진 게 없는데, 성경에서 말한 것처럼, 내 마음속에 천국이 그려지니, 이 세상이 천국처럼 보이더라고. 따스한 바람과 각양각색의 모양을 가진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해맑게 웃으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자, 내가 숨쉬는 공기마저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느껴져..
진심: 의심아.. 나는 네가 하는 이 모든 고백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온다~? 내 친구 의심이가 예전 과거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말들을 노래하니, 너무 감격스러워.. 내 친구 의심이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걱정도 안 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
의심: 내가 더 감사해 진심아~~!! 넌 진짜 내가 아끼는 친구다 ㅎㅎㅎ. 어이쿠! 벌써 시간이 이렇게됐네. 가서 과제제출해야겠다.
진심: 그래~~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
의심: 진심아, 오늘 마무리로 기도해줄 수 있을까?
진심: 당연하지~ 같이 기도하고 가자!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친구 의심이가 하나님께로 돌아옴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시작했을 때부터 의심이를 계획하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죄로인해서 하나님을 보지 못했던 저희들을 선으로 이끄시고, 좌절하고, 걱정이 가리우는 하루속에서 저희들을 건지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의심이가 행복하길 원합니다. 의심이의 인생을 축복해주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잠재된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나 이 세상에서 빛이되어,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함께해주시옵소서. 항상 우리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끝까지 오래참으며 기다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다음주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