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요약: 의심이는 진심이의 권유에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보기로 결심하지만, 그조차도 의심을 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진심: 의심아~~ 오늘 어쩐 일이야?? 무슨 일 있어??
의심: 아,, 그게 말이야.. 진심아.. 우리 할머니가 요즘 아프신데 내가 말했었나 혹쉬?
진심: 아 맞다. 그때 그래서, 의심이가 힘들어했던 거 기억난다. 그런데 왜?
의심: 할머니가 오늘도 전화 와서 하시는 말이 인생이 보람 있지가 않으시대.. 우리 할머니는 굉장히 현실을 마주하며 자식들에게 헌신적으로 사셨던 분이라서, 본인의 인생을 챙기기보다는 가정을 위해서 혼자 애쓰고 힘써서 사셨던 분이야. 결혼을 했지만, 일찍 남편을 보내고.. 이런 할머니가 너무 안쓰러워…
진심: 아이구… 정말 힘드셨겠다….
의심: 그치… 내가 도저히 살 수 없는 인생길을 걸어오셨어.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게 그런 인생을 산 본인이 인생에 보람이 없다고 느끼는 거야. 사실, 우리들은 우리 인생을 위해서 자격증 공부도 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살아가기도 바쁘잖아.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말이야..
진심: 그런데, 의심아. 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의심: 어떤 생각?
진심: 너희 할머니야 말로 가장 신실한 신앙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의심: 우리 할머니가 교회에 예전에 나가시긴 하지만, 지금은 안 나가시는데? 자식들은 믿지만..
진심: 그런데, 사실, 하나님이 귀하게 보시는 사람 중에, 마음이 가난한 자가 있거든? 근데, 너희 할머니께서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희생하신 인생을 사신 거잖아. 그로 인해, 보람 없음을 한탄하며 마음이 가난함을 말하고 계시지만, 오히려, 관점을 변화하신다면, 자신이 천국에 보화를 쌓는 삶을 살았음을 알고, 오히려 기뻐하실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할머니는 천국에서 굉장히 부자이실 것 같거든.. ㅎㅎ
의심: ㅋㅋㅋㅋ 그렇긴 하지. 천국이 있다면, 진짜 할머니는 인정받아야 돼. 정말 천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들 다 인정받게.
진심: ㅎㅎㅎ 의심아. 정말 천국은 존재한단다. 의심이 너도 천국의 존재와 그 가치를 안다면 그 나라를 바랄 수밖에 없을 거야.
의심: 에이~ 그런데, 너무 이상적인 곳이라.. 잘 안 와닿아.
진심: 그럼, 내가 쉽게 하나 설명해 줄게! 저번에, 네가 전공수업에서 공학수학을 배웠는데, 그 이상의 것이 있을 것 같다고 했었지? 그런 개념과 비슷하게, 점이 무한대로 생겨야 선이 되고, 선이 무한대로 돼야, 면이 되지. 마찬가지로, 면이 무한대로 돼야 공간이 돼. 우리는 이러한 3차원의 시간과 공간이 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그런데, 과학자들은 8차원, 11차원이 존재한다고 규명했어. 우리가 그 너머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한대의 문을 통과해야 갈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절대 그 세계를 다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어. 그러나, 성경에서는 말하고 있어.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고 말이지. 그렇기 때문에, 믿음으로 그 나라를 보며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삶을 맛볼 수 있고, 삶을 마친 후에도 그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거야.
의심: 차원으로 설명해 주니까 이해가 된다. 오늘, 안 그래도 미적분을 배웠는데, 면적을 계산할 때, 선을 무한히 쌓는 개념이라고 배웠어. 흠.. 3차원 이상의 세계가 어떨지 궁금하네.
진심: 그곳은 모든 정의가 살아있고, 불의가 없고, 진리만이 거하는 곳이며,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것이 끊이지 않는 기쁨과 찬양이 가득한 곳이야. 그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세상인거지. 나는 가끔 일상 속에서 천국을 맛본다? 내가 알던 사람이 저 사람 하고도 대화하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만으로도 기쁜 순간이 있어.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쁨을 맛볼 때가 있어. 이건 절대 세상이 줄 수 있는 평안이 아니야.
의심: 아… 나는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뛰놀 때 빼고는 그런 기쁨을 못 느껴본 것 같다.. 그립네..
진심: 그렇지 맞아. 사실, 우리에게 책임감을 더하는 현실 속에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기란 더더욱 어렵지.. 그러나,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품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어. 그렇기 때문에, 의심이 네가 바라는 그 기쁨을 천국에서는 당연한 기쁨으로 여겨질 거야.
의심: 진심아.. 나 그냥 한번 던져보는 건데.. 교회 한 번 가볼까?
진심: ㅜㅜ 너무 좋지!! 언제가 편해?
의심: 한 번 일정을 봐볼게.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