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by 안진석


지난화 요약: 진심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진심: 그 방법은 하나님께 순종해서 나아간 자리에 있는거야.


의심: 순종한 자리??


진심: 어. 순종한 자리란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내가 자발적으로 가본 자리를 뜻해. 의심아 너 혹시 가수 션알아??


의심: 아! 지누션 중에 션!! 당연하지!! 러닝으로 유명하잖어. 광복절 기념으로 81.5km뛰시고. 진짜 3km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81.5km는 진짜 탈인간급 ㄷㄷ.


진심: ㅋㅋㅋㅋㅋㅋㅋ맞아. 그럼 여기서 질문! 션이 81.5km를 뛰었을 때의 힘든 마음을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의심: 그거야…. 그 옆에 같이 뛰었던 사람들이지?


진심: 댓츠 롸잇~!! 정답 짝짝짝!! 맞아, 의심이 네가 말한 것처럼, 션의 힘든 마음을 공감했던 사람은 바로 그 힘듦을 같이 옆에서 겪은 사람일거야. 이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공감한다는 것은, 나의 자발성을 필요로하고, 그냥 띡 하고 주어지는 감정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능동적으로 행동해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야.


의심: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 얘기하다가 션은 왜?


진심: 션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에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어. 아까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공감하려면, 하나님께 순종한 자리에 나아가야 된다고 했었잖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말한 거였어. 예를들면 이런거지. 선교를 가서, 마약이 부패한 곳, 음란이 판치는 곳, 공산주의 국가, 동성애가 합법화되는 곳, 성매매가 당연시되는 곳. 아프리카와 가나같은 빈곤국가의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 결식아동 혹은 고아들이 사는 곳. 등등… 이 세상에서는 온 갖 부조리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는 장소들이 수도 없이 넘쳐나.


의심: 그건 그래..


진심: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러한 곳에 가면, 하나님이 얼마나 이들을 향해 슬퍼하고 계시고 때로는 악에대해서 분노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될거야. 왜냐면, 하나님은 지극히 낮은 자들이 있는 이런 곳에 마음을 두시는 분이시거든.


의심: 아 그렇구나.. 근데, 하나님이 직접해주시면 안돼??


진심: 충분히 의문이 들 수 있어. 왜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슬퍼하고만있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지 의문이 들거야. 그러나, 2000년전에 이미 하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예수님으로 이땅에 오셔서 죄의 문제를 다 해결하셨어. 그 이후에는 우리가, 작은 예수가 되어서, 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되길 원하시는 거지. 그래서, 나를 통해서 우리를 통해서, 전세계가 하나님께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계셔. 우리를 단순히 바라보는 걸 넘어서, 우리를 돌보시고, 이끄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거야.


의심: 음.. 그렇구나.. 근데, 나는 솔직히 말하면, 이 세상에 도움이 많이 필요한 분들이 있는 것은 알겠어. 그런데, 그게 하나님의 일이라기 보다는 그냥 벌어진 현실 아닐까 생각해. 그야말로 현실. 불평등한 구조. 등등.


진심: 그치 맞아. 현실만보면 그렇지. 그런데, 나는 인생이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서 관점에따라 달리 보인다 생각해. 이미 인생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이 있지. 그런데, 나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세상을 바라볼때, 더욱더 내 삶에 책임감을 갖게되고, 허투루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있었어. 아토피를 주신이도 하나님이라 믿기에, 더욱 성숙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었고, 고난의 의미를 더 풍성히 받아들일 수 있었지. 이제는, 나의 인생을 넘어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지 생각하는 것 같아. 하나님의 자녀라면 이 세상을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으니 말이야.


의심: 아하 그렇구나..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 잘 모르겠다. 그냥, 아직은 잘 모르겠어.. 뭔가, 손에 쥐어지지 않는 존재랄까?? 되게 좋은 분인 것 같긴한데, 그 이상은 아닌 느낌…


진심: ㅎㅎㅎㅎ 의심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이거 하나만 기억하자. 하나님은 의심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계시고 널 기다리고 있어. 의심이가 세상에서 힘든 짐을 짊어지고 살아갈 때, 마음속에 평안을 주시길 원하시는 너의 참 아버지야. 위로가 필요한 날에는, 하나님앞에서 울면 하나님은 바다보다 넓은 품으로 의심이를 꼭 안아주실거야. 그야 의심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세상일이 너무 힘듦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이시니 말이야. 우리가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안에 있다면, 그렇게 큰일은 없을거야. 너의 믿음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미 의심이를 사랑하고 있지만, 사랑이란 받는 사람이 그 사랑을 알지못하면 쓸모없어지는 것이니, 그 사랑을 한 번 믿어보는 건 어떠겠니??


의심: 아..그래?? 음… 하나님의 사랑을 한 번 믿어볼까..? 잘 모르겠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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