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사람, 맛있는 떡볶이.
'멋있음' 속에 숨은 '사랑'
'사랑-Pixabay'나는 사람이 서로 사랑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가장 멋있어진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파지를 줍는 할머니를 뒤에서 밀어 도와드리거나, 부모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자식, 떡볶이 장사하시는 할머니께 더 팔아드리려고 돈을 더 쥐어드리거나,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연인과의 사랑, 전부 멋있는 행동들이다.
마치, 백종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만든 맛있는 떡볶이처럼 말이다. 떡볶이는 아주 철저하게 전문셰프에 의해 쓰인 레시피를 따라 만들 때 비로소 맛있어지고, 떡볶이답다. 사람들은 그런 떡볶이 집에 모인다.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전혀 다를 게 없다. 인간도 '사랑'이라는 레시피에 따라 행동할 때, 고귀하고 멋있으며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위치에 오를 수 있다.
누군가가 큰 금액을 기부했다고 치자. 이는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이며 사람들에게 존경받을만하다. 근데, 기부를 해도 사람들에게 ”나 기부했다“ 라며 자랑하며 다닐 수 있다. 근데, 그건 좀 멋이 없다. 나의 구제가 자랑이 되는 순간 그 멋은 떨어진다. 성경에 반대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제일 멋있는 사람은 하나님만을 의식해서
누군가를 구제하고 도와주는 사람이다.
사람들의 눈치 없이.
나의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모든 것, 기부하는 것, 옷하나 살 돈으로 은밀하게 밥 한 끼 사주는 것, 맛있는 것을 같이 나눠먹는 것, 중요한 학습자료를 함께 공유해서 보는 것, 하나님을 믿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백하는 것,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하는 것, 부모님의 결핍과 친구의 결핍이 보일 때면 그걸 지적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허물을 덮어주는 것, 나의 욕구를 절제하고 나의 순수한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것
이런 행동들은 실천하면 실천할수록 사람 자체가 멋있어지고, 성숙해져 갈 것이다. 주변에서도 "오, 저 사람 좀 멋있는데. 나도 저 사람의 행동을 본받고 싶다."라는 소리들이 하나둘씩 들려올 것이다. 그렇게 인생의 선순환이 사랑을 통해 이뤄지면서 점점 사람들에게도 본이 되는 '멋있는' 사람이
나도 모르게 되어가고 있을 것이다.
-비판 보단 격려
-지적, 조언 보단 허물을 덮어줌, 불쌍히 여김
-시기, 질투 보단 완전한 사랑
-조급함 보단 인내
-냉정함 보단 친절함
-나의 유익 보단 남의 유익
-나의 잘남 보단 남의 장점을 높임
-말하는 것 보단 경청
-욕심 보단 베풂
-공평함 보단 아량
-의로운 체 보단 나를 낮춤
이 모두가 나의 '이웃'들을 사랑할 때 할 수 있는 멋있는 행동들이다. 진정한 멋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낮아져도 부들부들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지킨 채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럴 때, 교만과 가식이 사라지고 사회 구성원들이 겸손으로 성숙해져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성경에 나온 사랑을 참고해서 생각해 보았다. 아래의 '사랑'의 정의를 통해 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사랑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고, 부드럽고, 허물을 덮어주고, 자신의 것을 구하지 않고 ,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불의에 기뻐하지 아니하고, 시기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고, 진리 안에서 기뻐하고, 자랑하지 아니하고, 성내지 아니하고,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고, 모든 것을 참고
믿고 견디고 바란다.
오늘 주제인 멋있음과 그 속에 숨겨진 사랑을 통해서 어떻게 사람이 멋있어지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는
위대한 능력이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우리 모두 나의 이웃들, 지인들을 사랑하면서 각자의 인생을 풍성히, 또 멋지게
살아가는 한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핵심 POINT: 인간은 서로 사랑할 때, 성숙해지고 성숙해진다는 것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다.
사랑할 줄 아는 어른이 많아질 때,
사회는 아름답고 멋있는 곳이 된다.
다음 편 예고: 멋있음은 전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