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 세상 읽기] 10월 9일
Washington Worries the Israelis Will Bomb Iran’s Nuclear Sites. But Can They?
오늘 자 신문의 타이틀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정말 공격할까?이다.
미 대통령 선거 기간을 틈타 이스라엘이 여러 나라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이 선출되기 전까지의 시간이 외교적 공백기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이 공격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란이 핵시설을 공격당하면 응전 차원이 아니라 전면전을 감행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마비시켰으므로 이 기회에 이란까지 무기력화시키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날을 위해 20여 년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공격은 바이든이 반대하고 있고, 미국의 기술협력 없이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런던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 미국에서는 중동계 유권자들이 해리스 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격을 감행하고 있다. 네타냐후의 다음 행보, 이란에 대한 보복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