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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호 Sep 18. 2024

러시아의 공습에도 지하에서의 삶은 계속된다

[뉴욕타임스로 세상 읽기] 9월 17일 자.

오늘 1면에는 지하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의 여름 콘서트 사진이 실렸다. 

러시아의 계속적인 공습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는 수 십 피트 지하 공간에서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다는 뉴스다. 

전쟁이 30개월이 넘도록 계속되자 새로운 삶의 방식이 등장했다. 지상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리고 지하에서는 일상적인 문화가 지속된다. 지하철 역에 학교가 세워지고 지하 바에서 록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삶의 경험은 각자의 몫이다. 공유할 수 없다. 미국에 사는 나에게 그들의 고통은 전달되지 않는다.


또 다른 기사로는 트럼프의 발언 때문에 정치적 폭력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내용이다. 

트럼프는 이번 암살 시도 사건도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탓으로 돌리고, 최근의 폭탄테러 위협도 이민자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뉴스 원문=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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