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베풂의 미

by 콜랑

나누고 베풀면서 사는 게 좋다는 말은 많이 듣는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를 살아내면서 내 소유를 나누고 베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누고 베푼다'고 할 때 그 행위의 목적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더 많은 돈을 나눈다고 더 즐거워지는 건 아니더라.

좋은 선물이나 호의를 받아도 잠깐이더라.

그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더라. (헉, 이런 경우는 '았더라'가 가능하구나.)


따져보니 돈, 선물 이런 것들로 함께하는 '시간'을 샀던 것 같다.


가족들, 친구들, 소중한 사람들...

그들과 함께하는 시공간이야말로 나와 그들이 함께 나누고 베푸는 서로의 삶이었으니.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궁극의 것이 아니었나 싶다.


'함께 하는 삶(시간)'이야말고 나눔과 베풂의 궁극의 것이 아니었을까...?


매거진의 이전글인사에 마음을 담게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