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카이젠 정신"을 한번 생각해 본다. '완벽'을 좇다 지친 사람들이 있다. 빠르게, 크게, 단숨에 이뤄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일도 잦다.
하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카이젠"이라는 한 단어는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변화는 아주 작고 단순한 개선에서 시작된다."라고
1. '카이젠'이란 무엇인가?
카이젠(Kaizen)은 문자 그대로 '개선'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말이 담고 있는 철학은 단순한 단어를 넘는다.
카이젠은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개선"을 의미하며, 작은 변화의 누적을 통해 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이 개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기업 문화 속에서 뿌리를 내렸다. 특히 도요타 생산 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에서 중심 개념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현장 근로자부터 경영진까지 모두가 스스로의 일에서 매일 조금씩 개선할 점을 찾는 문화를 만들었고, 이는 높은 품질과 효율을 낳았다.
2. 카이젠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변화나 혁신을 거대한 도약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카이젠은 매일 1%의 개선이라는 관점을 강조한다.
그 1%가 1년, 10년, 평생 쌓이면 상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작지만 꾸준한 변화야말로 지속 가능하며, 진짜로 삶을 바꾼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 책 한 페이지를 읽는 일, 이메일의 문장을 조금 더 친절하게 다듬는 것, 일의 순서를 정리해 5분의 여유를 만드는 것••• 이런 소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카이젠의 실천이다.
3. 삶에도 필요한 '작은 개선'의 자세
카이젠은 기업 현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개인의 삶에 적용될 때 더욱 깊은 가치를 발휘한다.
1) 몸이 아프지 않게 매일 조금씩 스트레칭을 한다.
2) 하루의 끝에 3줄 감사 일기를 적는다.
3) 자녀와 하루 5분만 더 대화하려 노력한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을 바꾸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방향성과 축적의 힘은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를 바꾸어 놓는다.
4. 카이젠은 '완벽'이 아닌 '성장'을 추구한다.
카이젠의 핵심은 "완벽함이 아니라 나아짐"이다. 실수를 줄이는 것보다 중요한 건 실수 속에서 배우고, 조금씩 개선해 가는 태도다.
이 정신은 우리를 실패의 두려움에서 해방시킨다. 무엇이든 완벽해야 시작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일단 시작하고, 해보고, 고치고, 다시 시도할 수 있게 한다.
5. 변화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성실한 습관
우리는 종종 '혁신'이란 단어에 압도된다. 그러나 진짜 혁신은 "성실한 반복"과 "작은 변화의 누적 "에서 피어난다.
카이젠은 말한다.
"지금 여기에서, 아주 작게, 그러나 진심으로 바꾸어 보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시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그 작고 꾸준한 걸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의 당신이 어제보다 한 뼘 더 나아졌다면, 그것이 바로 "카이젠"이다. 비롯 오래전 일본 기업 문화지만, 우리도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어 소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