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 성공의 Golden Key-18
이경구, 김구라, 정형돈,
이들의 공통점은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연예이란 것과 공황장애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많은 유명인들이 그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길 하고 있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같은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의 속성상 근심과 걱정을 숙명처럼 껴안고 사는
몸으로 불안장애, 폐쇄 공포증 등이 자주 스며들 것이다
그 영향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해진 단어가 되었으며 주변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치료는 대부분 정신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심리적 상태를 개선하고 그리고 악화되면 약물 치료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유감이다
운동이 약물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음에도...,
199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안드레아스 브룩스는 46명의 공황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실험을 했다
그는 환자를 3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했고 다른 집단은 약물 치료를 그리고 나머
한 그룹은 위약(가짜약)을 주고 그들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처음 2주간은 3집단 모두 공황 장애 증세가 감소했다
심지어 가짜약(위약)을 복용한 집단까지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조사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한 집단의 효과가 가장 빠르고 결과도 탁월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위약을 복용한 집단은 효과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운동을 한 그룹은 4주째는
급격하게 치료 효과를 보였다
10주 뒤 다시 조사를 해보니 운동을 한 그룹이나 약물치료를 한 그룹이나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다.
부작용이 전혀없고 재발율이 낮은 운동으로 치료를 선택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누구도 그 것을
가르쳐 주지 않은게 문제다
2004년 서던 미시시피 대학교 조슈아브로먼 풀크스 박사는 불안 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운동하지 않는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그는 무작위로 2팀을 나눈뒤 1주일에 3번 20분씩 2주간 운동을 하게 했다
그중 한팀은 좀 격렬하게 20분간 최대심박수의 60~90%를 유지하면서 런링머신위에서 달리게 했고
다른팀은 최대심 박수가 50% 나올 정도로 런닝머신에서 천천히 걷게 했다.
실험후 2집단 모두 운동전 보다 불안 민감성이 완화 되었으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한 집단에서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심지어는 불과 2번만 운동 했을 뿐인데도 불안장애가 증세가 나타나도 덜 두려워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불안 장애에게 나타나는 비슷한 현상,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런 현상들이 불안 장애나 공황 장애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몸이 알게되는 것이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신체의 흥분, 심장 박동수 증가가 자주 발생하는 흥분 현상이 반드시 병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자연스럽게 병을 극복시켜 준다
유산소 운동이 불안과 초조감을 해소 시켜준다는 사실은 오래전 부터 많은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한 연구가는 광장 공포증 환자를 운동으로 치료했다
그는 대형 쇼핑 센터가 문열기전 아침 일찍 텅빈 주차장에서 환자에게 달리기를 시켰다
달리는 방법은 환자가 달리다 지칠 거리를 계산한 지점에서 뒤를 돌아 쇼핑센터 정문으로 달리게 했다
만약 달리다 발작이 생기면 그 자리에 멈춰서 진정이 된후 뒤돌아 오라 했다
공포를 향해 달려갔다가 안전을 향해 걸어서 돌아와도 된다는 안전 장치를 확인 시켜후 운동 지도를 했다
결국 그 환자는 광장공포증를 극복하고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가 일상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운동의 힘은 우리의 정신분야, 심리분야까지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병에 끌려 다니며 약물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인생을 살지 말고 운동을 통하여 주도적으로 치료하자
만약 지금 달릴수만 있다면 햇빛 찬란한 세상속으로 당당하게 걸어 갈수 있다.
정형돈이 지금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한다면 쓴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무한도전 시청자와 좀더 빨리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대천황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