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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한다

Wellness, 성공의 Golden key -33

by 묵향정원


1980년 미국 에너지성이,
몰티모어 핵 조선소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하여 전문가들에게

8년간 추적 연구를 하도록 했다

그들은 직원을 2그룹으로 나누어 건강상태를 살펴 보았다
각 집단별 근무 조건은 비슷했으나 한 집단은 미세한 방사성 노출이 우려 되는 환경에

근무를 하였고 다른 집단은 전혀 노출되지 않는 장소에서 근무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 8년이 지난 1988년에 보고된 최종 연구 결과는 다소 의외었다
방사능 노출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2만 8천명의 근로자들이 방사능 노출이 전혀없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3만 2천명의 근로자들보다 사망율이 훨씬 낮았음을 알아냈다

심각한 독소물질로 인식되는 방사능의 아주 미세한 노출이 오히려 직원들의 건강을 일부

향상시켰다는 매우 특별한 역설의 경우가 생긴것 이었다
6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자료라 여려 변수가 많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다.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신체에 가해지는 가벼운 스트레스는 각종 호르몬 분비를 증진시키고

장기에 영향을 주어 근로들의 건강 증진에 일부 기여를 했다고 볼수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몸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적당한 긴장은 뇌에게 필요한 명령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일에 집중하도록 한다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뇌 세포로 하여금 손상된 세포를 원래보다 더 단단하게 복구함하고

이후에 닥칠 어려움에 대한 대처 능력의 예방 접종을 미리 맞는 것과 같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어도 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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